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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와스프 퀀텀매니아 쿠키 영상 해석 마블 진짜 어떡해..

플럼초이 2023. 2.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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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보고 왔습니다

앞으로의 마블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는 기대를 하고 있어서

재미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요

생각보다 더 별로여서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정복자 캉과 만나는 접점이 양자역학이라는 것 외에는

크게 없어보여서 꼭 앤트맨3에서 나왔어야 하나 싶었어요

 

쿠키영상은 2개고 바로 나오는 것 1개 그리고

엔딩크레딧 후에 나오는 것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개 다 앞으로 마블 영화에 나오는 떡밥이라

웬만하면 다 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이 뒤는 스포를 포함한 리뷰입니다

 

 

 

정복자 캉이 처음 제대로 선보이는 편이라는 이야기가 많고

이 앤트맨3을 기점으로 앞으로 마블 영화 청사진이

제대로 펼쳐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기대했는데요

기대를 만족시키기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수준으로 마블이 다음 페이즈를 이끌 수 있을까?

하는 본질적인 궁금증도 생기더라구요

 

 

 

이야기는 플롯은 매우 단순합니다

어려움이 생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양자역학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에서도, 세계에서도 자유로운 정복자 캉을 만납니다

그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캉을 설명하는 편이면서

캉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지 않아서 뭔가 싶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멀티버스 세계관에 공감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는 팬들이 나오니까

이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최대한 양자역학을 이용해서 이해시키려는 모습들이 시나리오에서 보였어요

 

그러다 보니 정보양은 많아지고 내용은 산만해지고

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하는

그게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어쨌든 이번 편으로 알게 된 것은

앤트맨과 와스프가 넥스트 어벤져스에서도

그리고 앞으로 마블영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앤트맨3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기에

아마도 맞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 멀티버스를 캉처럼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이제 앤트맨이니까

근데 또 이게 앤트맨이 유일한건 아니에요 ㅋㅋㅋ

그래서 도대체 마블 시네마로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당

 

 

재닛과 행크의 역할도 좋았습니다

다만 약간 매력이 덜 한 느낌이었고

이건 사실 앤트맨과 와스프도 그랬어요 ㅠㅠ

이야기 전개를 빨리빨리 해야하다 보니까 그런듯 한데

앤트맨 시리즈는 아기자기함도 있고 각 캐릭터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었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은 사실 상당히 아쉬웠어요 ㅋㅋ

 

재닛이 돌아와서 행크의 성격이 좋아진것은 나름 웃음 포인트고

훈훈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ㅋㅋ

 

 

ㅐ닛

 

캐시와 스캇의 관계성을 어떻게 잘 보여줄지도 궁금했는데

그냥 흔한 가족애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1편 2편에서 보여준 것과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긴 해지만

그래도 앤트맨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좋았습니다

 

캐시 캐릭터는 좀 아쉬웠어요 ㅠㅠ 

 

 

 

기대했던 정복자 캉에 대한 것도 실망이었습니다

연기도 좀 어색해보이고 캉이 어떤 캐릭터인지

영화를 봤는데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사람이 타노스보다 더 무서운지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타노스와 비슷하게 무서우려면 뭐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ㅋㅋ

 

아무래도 이 정복자캉이 멋있어 보이기 위해서는

멀티버스 세계들이 멋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삭막하고.. 굳이 세계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구요 ㅠㅠㅋㅋ

 

 

 

스캇 친구들도 안나와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ㅋㅋ

무언가 설명할때 랩으로 빠르게 보여주는 것도

웃음 포인트이자 앤트맨시리즈의 시그니처라 생각했는데

이번 3편에서는 그런것도 없었어요...

 

 

 

양자역학을 표현하는 것도 너무 심플했다고 생각해요

약간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데 현실적이고

설득가능한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는지

지극히 심플해서 역시나 재미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ㅠㅠ

근데 이건 개인에 따라서 좀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해요

제가 앤트맨은 좋아하는데 이 양자역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이번 편에서도 그렇게 느낀 것일 수 있거든요 ㅋㅋ

 

 

 

cg가 많아서 걱정했는데요 ㅋㅋ

닥터스트레인지 음표공격?ㅋㅋ이거 엄청 웃겼거든요..

근데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어색해 보이는 부분은 있었지만

온통 cg인 것을 생각한다면 퀄리티는 완전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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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앤트맨3 쿠키영상은 정복자캉이 여러 멀티버스 캉들을 만나는 장면이 보여집니다

앞으로 이렇게 다양한 캉을 상대해야한다는 것인지,

이 모든 캉들이 서로 도와준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멀티버스를 앞으로 더 확장되어서 사용하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두번째 앤트맨3 쿠키는 로키가 등장합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로키와 이어지는 장면인데요

여기 쿠키영상에서 등장한 로키는 우리가 아는 어벤져스 오리지널 빌런이 아니고

토르의 동생도 아닙니다

다른 유니버스의 로키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그 엔드게임때 어벤져스 멤버들이 스톤 찾으러 돌아갔을 때

그 때 도망간 그 로키에요!

그러면서 캉은 돌아온다 하는데 이 캉도 우리가 지금 앤트맨에서 봤던

그 캉이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게 무슨...

 

 

 

여러모로 아쉽고... 또 아쉬웠던 그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였습니다

기대했는데 이렇게 끝나서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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