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 솔직 후기 + 쿠키영상
해적에 대한 정의를 바꾸어 놓았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지가 돌아왔다
어김없이 여름이면 돌아왔던 때와 다르게
텀이 한참 지난 후에 돌아왔는데 이번엔 어떤 내용일지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일단 보고 나와서 든 생각은 예상대로 꿀노잼이었다는 점이다 ㅋㅋ
솔직히 캐리비안 시리즈는 꿀노잼이고
잭스패로우의 매력 때문에 자꾸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편은 살짝 애매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작품인것 같다
대신 기존에 팬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어서
꿀잼, 혹은 꿀노잼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단순 명성만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에 도전한다면
솔직히 ㅋㅋ 비추다
스포가 가득한 리뷰이니까
스포를 원치 않는다면 뒤로가기~
작품은 터너의 아들이 터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잭스패로우를 찾으면서 시작한다
아마도 거의 6년만에 개봉인만큼
관객의 시선에서도 잭스패로우의 근황이 궁금하다고 생각해
이런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작한것 같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고 기존의 인물들과 새롭게 투입되는 인물들의
조화를 생각하면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야기가 너무 단조롭고 재미가 없었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뭐니뭐니해도
잭 스패로우의 매력으로 완성되는 작품이고
또한 잭 스패로우가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다
근데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는
기존의 트롤리지의 인물들에 대한 종결과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시작을 위한 쉼표 같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기존에 캐리비안의 해적 팬 입장으로는 좀 아쉽다
아무래도 캐리비안 시리즈처럼 돈벌이가 되는 대작 오리지널 시리즈가
드물다 보니까 시리즈를 연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 까지 인공호흡을 해야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ㅜㅜ
잭 스패로우 선장이 사골도 아니고 그만 좀 우려먹었으면 ㅋㅋㅋ
근데 또 보고싶기도하고 ㅋㅋㅋㅋ
참 팬으로서도 양가감정이긴하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은 비쥬얼만큼 임패트가 없는 악역인것 같다
악역이 너무 임팩트가..없다
비쥬얼은 ㅋㅋㅋㅋㅋㅋ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역대급인데
제일 착한놈같음...ㅋㅋㅋㅋ
그래도 연기나 CG는 참 멋졌다
캐릭터의 설정에 구멍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구성은 멋있었다
유대인을 비난해서 최근에 작품을 못찍었던 하비에르 바르뎀의
사실상 메인 복귀작이어서 기대했는데 좀 아쉽긴하다ㅜㅜ
그리고 아쉬웠고
스텝들이 사실상 캐리비안의 해적 시즌 1로 마무리하고 싶어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던 바르보사
어떻게 그렇게 죽일수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도 그렇고 할리우드는 가족애 좀 버려야함....
바르보사야말로 진정한 해적이지 않았나싶다
그의 죽음으로 이제 우리가 알던 캐리비안의 해적은 끝난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이 기대되기도 하다
아 근데 너무 아쉬웠어 ㅋㅋㅋㅋㅋ다음작품에서 다시 살아서 안나오려나 2편처럼ㅋㅋㅋ
그리고 사실상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 메인 캐릭터였던 헨리 터너
윌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의 아들로 나오는데
앞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이어나갈 캐릭터가 아닐까싶다
그나저나 왜 약속을 잘 지키면 따개비 안된다며 윌은 따개비화 된걸까 ㅋㅋㅋ
프리퀄 하나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아버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삼지창을 찾아 떠나는데...
집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냥 훈훈하네~했는데 영화 보면 볼수록 잘생겼음 ㅋㅋㅋㅋ
나는 얼빠라... 카야를 스킨스부터 진짜 좋아했는데
연기력 부분이 미숙해서 사실 좀 걱정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역할을 잘 소화했던것 같다
너무 뜬금없이 바르보사의 딸ㅋㅋㅋㅋㅋㅋ이란게 황당했지만
그래도... 좋은 캐릭터였던것 같다
캐리비안의 해적 보면 기존의 틀을 깨는, 혹은
당시의 여성상을 과감하게 부스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그럴때의 묘한 쾌감이 있는 것 같다 ㅋㅋㅋ
물론 여캐를 아주 잘 쓴다고는 못하지만
결국 삼지창이 부숴지면서 바다와 관련된 모든 저주가 다 풀린다
살리자르도 윌도 모두 다 풀리는데
앞으로 그래서 전개될 내용이 궁금하긴 하다
기존에 미신과 신화, 그리고 마법, 저주 등등
신비스럽고도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떠나는 여행이 재미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제거 되었으니
다음 시리즈부터 이제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와 걱정이 된다
다시봐도 헨리 잘생겼당.........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 쿠키영상은 진짜 맨 뒤에 나오는데
스완과 윌이 자고 있는데 데비존스가 다시 나타난다
근데 여전히 그는 저주가 풀리지 않은 모습인데
왜 삼지창이 깨졌는데 그는 저주가 안풀렸을까.....뭐지....
솔직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을 보면서
아 이번편이 캐리비안의 해적 마지막편이구나~싶었는데
잭 스패로우의 마지막 대사가 또 다른걸 훔치러 가기도 하고
쿠키영상을 보면 시리즈가 한편 더 있을것 같긴하다...
CG로 만들었다는 젊은 잭 스패로우의 모습
근데 기존의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에서 좀 벗어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감독의 주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연기는 좀 아쉽다
특유의 잭스러운 오버 연기는 있지만 다소 읭?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듣기로는 직접 배역 연구를 하지 않고 다른 스텝이 대본 읽어주는걸 녹음해서
듣고 연기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캐릭터 구성이 부족했나 싶기도 하다...
어느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새로운 시즌의 캐리비안의 해적을 위해서 잭의 설정을 변화시킨거라면
제작진에서 잘 생각해야할듯 ㅋㅋㅋㅋㅋ
매력이 반감되었어.....
아 그리고 기존에 나왔던 스크럼이나
4편에서 영국군이었다가 막판에 해적옷을 갈아입고
해적이 되었던 두 영국군인도 그대로 나온다
또한 잭 스패로우의 오랜 친구 깁스도 그대로 나온다 ㅋㅋㅋ
하나하나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깨알같은 요소들이 등장하는데
그것들 찾는 재미도 있다!
또 엘리자베스 스완도 나오니까 끝까지 재미있게 보면 좋을듯
재미있었지만 루즈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잭스패로우와
캐리비안의 해적에 대한 애정으로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기존에 캐리비안 팬이라면 볼만 하고
그게 아니라면 쏘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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